[쓰다, 서유미] 읽는 존재에서 쓰는 존재로

강       사 :
서유미
강좌구성 :
총 4강 / 50분
수강기간 :
30일
수  강  료:
15,000
함께 들으면 좋은 강좌

<온앤라이브 과정>

이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동영상 강의입니다. 수강 신청시 참고해 주세요.



소복소복 흰 눈 위의 첫 발자국처럼
조심스런 첫 문장을 시작하는 당신께
쓰는 존재,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


우리는 읽습니다.
읽는 일은 어째서 즐거울까요?
문장과 문장이 어우러진 하나의 글은
형용하기 어려운 매력과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읽고, 읽고, 또 읽던 어느 날,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쓰고 싶다. 써보고 싶다. 내가 글을 쓸 수 있을까?'

글쓰기는 여타 예술처럼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뜻 쉬워 보이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문장을 써 나가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직면하게 됩니다.

중요한 건, 쓴다는 행위를 긍정하고 나를 긍정하는 것입니다.

소설과 에세이 등 내 이야기에 알맞은 그릇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내 이야기를 진실되게 풀어가는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문단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문장을 쌓아오고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의 마음을 응원해온 서유미 작가님과 함께
읽는 존재임을 긍정하고
쓰는 존재로 나아가기 위한 첫 마음을 다지는 시간
"글을 읽고 쓴다는 행위는요, 인간만이 갖고 있는 고유한 행위이자 인간의 고유한 본능이에요."

- 서유미 ,<읽는 존재에서 쓰는 존재로> 강의 中

* 수강 추천
- 좋은 글 읽기에서, 좋은 글쓰기로 나아가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서
-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술술 읽히는 자연스러운 글을 쓰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서
- 평범함을 탈피하고 특별함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당신을 위해서
- 에세이와 소설이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을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 내 이야기를 소설화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서

강사소개



서유미 소설가

소설 쓰는 사람.
글을 읽고 쓰는 일은 혼자 하는 거지만 창작자들이 모여
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순간 엄청난 에너지가 생긴다고 믿는다.
에세이를 읽고 쓰며 울고 웃는 마음에 감동하고
소설을 분석하고 퇴고하며 새로운 소설을 향해 한 발 내디디는 순간에 기운을 얻는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쓰는 일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강의한다.

저서
장편소설 『판타스틱 개미지옥』(자음과 모음, 2007)
장편소설 『쿨하게 한걸음』(창비, 2008)
장편소설 『당신의 몬스터』(자음과 모음, 2011)
소설집 『당분간 인간』(창비, 2012)
장편소설 『끝의 시작』(민음사, 2015)
중편소설 『틈』(은행나무, 2015)
장편소설 『홀딩, 턴』(위즈덤하우스, 2017)
소설집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창비, 2018)

수상
-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제5회 문학수첩 작가상 수상
- 2007년 '쿨하게 한걸음'으로 제1회 창비 장편소설상 수상

 
눈을 부드러운 솜사탕이나 포근한 솜이불에 비유하는 건 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언 눈 속에서 삽질을 몇번만 해보면 그동안 눈의 낭만적인 표면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얼어붙은 눈은 유리 조각처럼 날카롭고 위험하다. 부딪히거나 긁히기만 해도 바로 피가 맺힌다. 손등에 난 피를 혀로 핥고 나서 남자는 발로 삽을 꾹 눌렀다. (…) 폭설이 이 도시가 아니라 남자의 인생에 쏟아져내린 것 같았다. 팔다리에 힘이 빠질수록 남자는 한마리의 두더지가 되고 싶었다.

- 단편 소설집 <당분간 인간>_「스노우맨」 중에서

커리큘럼

순서 차시명 강의
시간
1 읽는 존재 : 소설을 읽는 마음 16:40
2 읽는 존재에서 쓰는 존재로 : 쓰는 마음에 관하여 13:46
3 내 이야기에 맞는 그릇 : 소설과 에세이의 다른 점 12:46
4 내 이야기를 소설적으로 접근하고 풀어가는 방법 13:28